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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베스트셀링 세단 ES가 브랜드 사상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인 ‘ES 350e’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최근 환경부 인증을 마친 신형 ES는 1회 충전으로 478km를 주행하는 강력한 효율성과 제네시스 G80을 압도하는 차체 크기로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S 350e/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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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km 달리는 렉서스 첫 전기 세단, 국내 인증 완료
최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렉서스 신형 ES 350e가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최종 획득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확인된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478km이며, 도심 주행 시에는 최대 503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일상과 장거리 운행을 모두 아우르는 실용성을 확보했습니다.
8세대 신형 ES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전기차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며 전동화 전환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로벌 출시는 2026년 3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역시 인증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비슷한 시기에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S 350e/사진=렉서스
스핀들 바디로 진화한 미래지향적 외관
신형 ES 350e의 외관은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카인 ‘LF-ZC’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여 한층 날렵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렉서스의 상징이었던 스핀들 그릴은 전기차 특성에 맞춰 공기역학적으로 재해석된 ‘스핀들 바디’ 형태로 진화했으며, 보닛부터 범퍼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인이 특징입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트윈 L-시그니처 램프’는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통합해 더욱 선명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단일 라이트 바를 배치해 시각적인 안정감과 와이드한 차체 비율을 강조했으며, 패스트백 스타일의 유려한 루프 라인을 통해 세련된 전동화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ES 350e/사진=렉서스
G80보다 긴 5,140mm 차체와 럭셔리 실내
이번 신형 ES의 가장 놀라운 변화는 차체 크기입니다. 전장이 이전 모델 대비 165mm 늘어난 5,140mm에 달해,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80(4,995mm)을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휠베이스 역시 2,950mm로 80mm 증가하며 광활한 뒷좌석 무릎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실내는 ‘클린 테크 x 엘레강스’ 콘셉트를 바탕으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4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었습니다. 3D 프린팅 기법의 대나무 레이어링 도어 트림과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은 렉서스만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합니다. 특히 뒷좌석 마사지 기능과 리클라이닝이 포함된 익스큐티브 패키지는 진정한 쇼퍼드리븐 세단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ES 350e/사진=렉서스
227마력의 부드러운 가속과 후륜 멀티링크의 승차감
ES 350e는 75kWh 용량의 배터리와 전륜구동 단일 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27마력을 발휘합니다. 수치상의 폭발적인 가속력보다는 렉서스 특유의 정숙하고 매끄러운 주행 질감에 초점을 맞췄으며, TNGA GA-K 플랫폼을 재설계하여 차체 강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무엇보다 ES 모델 최초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를 통해 노면 충격 흡수 능력을 개선하고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을 높였습니다. 충전 성능은 1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최신 안전 사양인 LSS+ 4.0을 기본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ES 350e/사진=렉서스
시장 전망 및 공식 입장
업계에서는 렉서스 ES 350e가 수입 프리미엄 세단 시장은 물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ES 하이브리드 고객층의 높은 충성도와 더불어 넓어진 공간, 검증된 주행거리가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ES 350e는 브랜드 최초의 세단형 순수 전기차로서 렉서스가 추구하는 전동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친 만큼 출시 시점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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